김지현 | 유페이퍼 | 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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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-04-20
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가게 된 맞선 장소. 거기에서 만난 남자는 외모, 스펙, 성격까지 완벽한 남자였다. 하지만 그의 실체는 악마의 본성을 감춘 이중인격자! 그런데 이런 남자와 같이 살기까지 하라고!?
.
.
“고자질을 하겠다?”
“그래요. 할 거에요! 당신이 가면 쓴 이중인격자라는 거.”
“…………………….”
그런데 그 말을 한 순간, 현준의 입가에서 웃음이 가셨다.
“흠…그럼, 그 고자질 못하게 해주지.”
“네? 그게 무슨…앗!”
별안간 현준이 손을 뻗어 지윤의 허리를 끌어당겼다. 균형이 무너져 쓰러질 뻔한 지윤의 몸을 현준이 재빨리 부축했다. 모든 게 갑작스러워서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현준의 얼굴이 코 앞까지 다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