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수혁 | 루비출판 | 3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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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-12-03
"찌익!"
궁 단향의 의복은 이내 황포괴인의 거친 손길에 갈가리 찢겨 나갔고, 삽시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녀는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.
아직도 농익은 그녀의 젖가슴과 가녀린 허리, 그리고 탐스런 둔부가 그대로 들어났다.
“으윽....!”
설 무영의 눈앞에서 그의 어머니가 겁탈을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.
그 광경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설 무영의 입에서 울컥! 한 움큼의 피를 쏟아냈다. 백설같이 흰 피부, 나이는 속일 수 없다 해도 농익은 몸매는 황포괴인을 광인으로 만들게 하기에 충분했다.
궁 단향의 조각 같은 젖무덤, 아직도 젊음을 유지한 하복부, 백옥 같은 둔부와 허벅지가 윤기를 발하고 있었다.
황포괴인이 그녀의 둔덕을 감싸고 있는 음..